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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이 들기 전 까지 책을 읽는 편인데..요 며칠은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이랑 책을 읽고 있다.
주위에서 책 제목을 듣고 재밌어서 보기 시작한 책인데..
보통 에코의 책이라면 어딘가 딱딱하고 난해하단 느낌으로 피해왔었다.
그런데... 읽기 시작하니..첫서문부터 신선하다.
발상의 전환을 이렇게 잘 사용한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.
사람들에게 화나고 서운한 일도 따분한 일상도
얼핏 짜증내며 지나가기만 했던 사회와의 충돌도 생각해 보면 무서운 삶의 편린도
이렇게 에코처럼 돌려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.
밖의 바보들에게 성내고 짜증내고 있지만. 실상 진짜 바보는 안의 나인 듯 생각도 든다.
작은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깊게 받아 들이는 저자를 보면..
진짜 바보는 자신이라고 생각이 드는 건..
내 자신의 여유 없음을, 생각없음이 결국은 사회로 시나브로 퍼져 나감을
저자의 책이 슬쩍 찔러주기때문인기도 모르겠다.


